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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은 스승과 제자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정감을 나누는 시간이라는 기억을 가진 필자로서는, 어느 순간부터 스승의 날이 어색하게 다가온다.‘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많은 학교에서는 스승의 날에 휴교를 하거나 관련 행사를 취소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올해는 스승의 날이 일요일이라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다소 서글픈 목소리가 있기도 하다.그러나 스승의 날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다양하게 변화한다고 하여도, 스승과 제자 사이의 학문적·정서적 공감의 힘은, 미래교육을 담보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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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2.04.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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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아래 위치한 아프리카 작은 나라의 청명한 하늘에 로켓 한발이 햇살을 가르며 비행중인 항공기를 격추시켜 공중에서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비행기에는 서로 이웃하고 있는 르완다와 부룬디의 대통령이 탑승하고 있었다. 르완다 상공에서 폭파된 비행기는 두 국가 정상과 탑승원 전원의 시신 조각을 지상으로 흩어놓았다.1994년 4월 6일, 이 끔찍하고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르완다는 헤어 나올 수 없는 암흑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르완다의 국경은 전면 폐쇄되고 하늘 길도 막혀버린다.당시 정권을 잡고 있는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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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2.04.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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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 20년 즈음 4차 산업혁명과 3D프린팅이라는 용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중사에서 상사로 진급하면서 기행병과인 저는 특성을 살려 군에 도움되는 무언가를 개발하거나 개인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가시적인 산물로 만들고자 많은 고민을 해왔던터라 4차 산업혁명과 3D프린팅에대해서는 자세히 몰랐지만 이것들이 그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그도 그럴것이 3D프린팅을 접하기 전에 족구네트 설치줄을 고정하는 장치를 만들때에 디자인하고 기계가공 공장에 의뢰해서 시제품을 만들고 문제점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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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2.04.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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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 라일락을 피우며, 추억과 /욕망을 섰으며, 봄비로 / 생기 없는 뿌리를 깨운다.‘황무지(T.S 엘리엇)’의 시작은 이처럼 ‘4월은 잔인한 달’로 표현되고 있다.그렇게 표현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이 표현은 역사적 굴곡과 맞물려 아픔의 상징으로 흔히 사용되곤 한다.4월을 앞두고 있는 지금, 필자는 학교 입장에서는 잔인한 달이야말로 ‘3월’이 아니었나 생각한다.이 험난한 시간을 묵묵히 이겨낸 우리 선생님들과 학부모님, 학생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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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2.03.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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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의 문화 중에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문화유산(文化遺産)이라고 한다. 그래서 문화유산에는 민족의 ‘얼’(정신)이 스며들어 있다.우리가 흔히 혼(魂)이 없는 사람을 ‘얼빠진 사람’이라고 하는 것처럼 ‘얼’은 정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문화유산이란 민족문화의 정통성과 민족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재산이다. 우리가 후손들에게 문화유산을 온전하게 물려줘야 하는 이유다.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12월 9일 불국사와 석굴암,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는 등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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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2.02.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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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순 여섯 살 된 이호찬입니다. 7남매의 막내로 피난지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아버지는 1909년 12월 3일 생이며 어머니는 1913년 3월 25일 생입니다. 두 분은 태어나면서부터 해방 때까지 일본의 식민통치를 당했으며, 할아버지 할머니는 명성황후가 죽은 을미사변부터 동학혁명, 을사늑약, 정미조약, 경술국치와 일본치하를 다 겪으셨습니다.외적 치하의 고난 속에서도 부모님이 집안을 잘 지키고 자식들을 길러 주신 덕택에 저에게도 두 딸과 손자 손녀가 있습니다.세월이 흘러 할아버지, 할머니에서 아버지 어머니로 세대가 바뀌듯, 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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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1.09.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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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미래를 생각한다조선 말 벼슬자리를 사고팔던 일이 있었다. 벼슬자리는 관직이다. 왜 돈을 받고 관직을 팔았고 그들은 누구인가?그들은 왕실의 외척으로 권력을 부당하게 잡은 사람들이었기에 국가의 공권력을 나라와 백성을 잘 살게 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사욕을 채우는데 썼다.많은 돈만 가져오면 누구든지 벼슬을 할 수 있었다. 돈으로 벼슬을 산 자들은 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뇌물을 바쳤고 그 돈은 모두 백성들에게서 약탈했다.그들에게 백성은 인간이 아니었다. 오직 세금을 바치는 대상일 뿐이었다.그들은 어머니 뱃속에 있는 아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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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1.09.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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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3조원의 대규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였고 국회는 7월 23일 처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코로나로 인한 국민적 희생을 다소나마 보상하기 위함임을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금 살포에 대한 부담감과 아울러 동기의 순수성을 의심하는 견해도 많다.이번 추경이 국가재정법의 추경 요건에 해당하는지 의문이다.국가재정법은 1. 전쟁이나 대규모 재해 발생, 2. 경기침체, 대량실업 등, 3. 법령에 따라 국가가 지급하여야 하는 지출 등 엄격하게 세 가지 경우로 추경 요건을 한정하고 있다.작년부터 진행 중인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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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1.07.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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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의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2020년 8월16일~10월31일까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걷기실천율은 2020년 37.4%로 전년 대비 3.0%p감소(40.4%p→37.4%p)했고, 지역 간 격차는 더 큰 차이(58.0%p→67.8%p)를 보였다.2020년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53.1%),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28.8%)이고 전년 대비 3개 시∙도가 증가했으며, 가장 크게 증가한 시∙도는 경남(5.2%p)이며 시∙도 간 격차는 24.2%p로, 전년 대비 4.1%p 감소했다.25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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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기자
2021.06.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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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시합이 열리는 날이면 관중들은 링 주변으로 몰려 들었고 TV에서 중계라도 한다면 거리에는 행인이 없을 정도로 권투는 인기 스포츠였으며 60-80년대에는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복싱은 바로 헝그리정신이다. 헝그리정신은 바로 1960~1980년대 가난하고 열악한 환경을 딛고 일어나 근대화를 이룬 우리 국민의 저력인 것이다.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1대 김기수 챔피언, 2대 홍수환, 3대 유재두, 4대 염동균, 7대 박찬희, 8대 김태식, 12대 장정구 챔피언에 이르기까지 복싱의 역사는 위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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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1.01.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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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8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대전, 충남 혁신도시 지정안이 의결됐다.대전, 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근거가 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7개월 만의 일이다.충청권 모두가 힘을 모은 성과다그동안 대전, 충남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 가운데 혁신도시를 갖지 못한 광역단체였다.2005년에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이 수립될 당시, 세종에 행정수도 건설이 추진된다는 점을 들어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된 것이다.공공기관이 대거 이전한 세종과 인접하므로 대전, 충남은 함께 성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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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0.10.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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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앞둔 예비신부 정 모 씨(29)는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코앞에 둔 결혼식을 또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1년여 동안 준비한 결혼식으로 지난 2월 이미 한차례 연기했건만 7개월 후인 9월 결혼식마저 또 다시 연기해야할 상황인 것이다.실망도 크고, 금전적인 손해도 많다보니 시도 때도 없이 울화가 밀려오면서 신경질적이고 예민해져 간다.하소연할 곳도 없어 속으로만 삭여 왔는데 설상가상 얼마 전부터 속이 메스껍고 가슴이 답답한 몸의 변화가 왔다.울분 혹은 화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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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0.09.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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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잡는데 소 잡는 칼을 사용한다. 이 말은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는 것에 반대되는 비경제적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경제 원칙은 가급적 가장 적은 비용 또는 노력으로 가장 큰 효과를 얻는 것이기 때문이다.법률시장에도 경제논리는 작용한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으려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현재 법제처 법령통계에 따르면, 국가법령이 5천여 건, 자치법규가 9만여 건으로 행정법률 체계가 대단히 복잡하고 다양하다. 국민의 행정편익 증대를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행정법률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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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0.08.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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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은 여성을 괴롭히는 주요 질환으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이다.최근 평균 수명이 늘어나 노령 인구가 많아지면서 환자 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에 13만7193 명이 요실금으로 진료를 받았는데, 이중 약 83%인 11만5147 명이 40세 이상 여성이었다.요실금의 원인과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유성선병원 비뇨의학과 김영호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대표적 … 주요 원인은 분만 중 근육 손상요실금의 종류엔 대표적으로 기침, 재채기, 운동 등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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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0.05.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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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미세먼지로 인한 면역 세포의 작용으로 호흡기 질환을 앓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수록 폐암 발생 확률이 9% 증가하고, 미세먼지 농도 증가로 인한 천식 증상 악화 확률이 29% 증가한다.특히, 통합대기환경지수 수준이 보통 이상일 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급성 악화로 입원하는 환자가 1.6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세먼지가 높은 날을 기준으로 3일 뒤에 급성악화로 인한 입원율이 가장 높았다.이토록 많은 사람들을 고생시키는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하여 유성선병원 내과 박순영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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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0.05.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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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되는 말은 다름 아닌 ‘기저질환’일 것이다.사망자 대다수가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한 명당 평균 3개의 질환이 있었는데 3명 중 2명은 고혈압, 절반은 당뇨를 앓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덕분에 당뇨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혈압의 경우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등에 혈압측정기가 많이 구비되어 있고 140/90 이상이라는 수치화된 기준도 있으나, 당뇨의 경우 혈액이나 소변검사를 통해서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 당뇨라 하면 ‘설탕’부터 떠올리며, 무작정 단 것을 많이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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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0.04.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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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기인 요즘은 아무래도 실내 운동보다는 산책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러나 내향성 발톱 환자들에게는 걷는다는 간단한 운동이 더 어려울 수 있다. 걸을 때마다 느껴지는 극심한 고통 때문에 집 문 밖을 나서기도 힘들기 때문이다.‘내향성발톱’은 흔히 내성발톱이라고 불린다. 대개는 엄지발가락에 생기며 발톱이 살을 파고 들어 주변의 피부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병 초기에는 발톱 주변이 빨개지면서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나, 발톱이 자라거나 마찰이 심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된다. 심한 경우 주위 살이 붓고 진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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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0.04.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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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는 관절 가운데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신체 부위이다.유연한 움직임을 위해 설계되었지만 그만큼 위험에도 자주 노출된다.작은 충격에도 부상을 당하기 쉽고 한 번 장애를 일으키면 치료도 쉽지 않다. 그래서 어깨 질환은 나이나 성별과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쉽게 찾아온다.대표적인 어깨질환 중 하나로 오십견을 꼽을 수 있다.이름에 '오십'이 들어가는 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이가 드신 분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이다.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막이 염증으로 쪼그라지면서 생긴다.발병하게 되면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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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0.03.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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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드라마 주인공으로부터 묘사된 ‘과잉기억증후군’이 화제다.과잉기억증후군(Hyperthymetic syndrome)이란 한 번 보거나 겪은 일을 잊어버리지 않고 세세하게 모두 기억하는 증상이다. 이는 특정한 학습능력이나 암기력이 아닌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기억하는 것으로, 2006년 미국의 질 프라이스(Jill Price)라는 여성이 최초로 진단받으며 알려졌다.전세계적으로 과잉기억증후군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0명도 채 되지 않으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다. 다만 뇌과학분야 학술지인 ‘뉴로케이스’에 제임스 멕거프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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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0.03.24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