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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20일은 법정기념일로 장애인의 날이다. 유엔은 19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언하고 세계 각국에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하였다.그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장애인의 해' 선언 취지를 달성하기 위하여 같은 해 '제1회 장애인의 날'행사를 주최하였고 이듬 해인 1982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장애인재활대회'라는 명칭 아래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었다,그 뒤 1991년 정부는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법정기념일로 설정하고, 1991년 4월 20일을 제11회 장애인의날로 정하게 되어 올해로 제44회 장
칼럼
모석봉 기자
2024.04.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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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가뜩이나 시끄러운 판에 의대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사협회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모양새는 영 보기가 안 좋다.19년간이나 단 1명의 증원도 없이 질질 끌어왔던 문제가 문재인 정권 초창기에 4백명 증원을 발표했다가 의료파업이 시작되니까 백기를 들었기에 지금 양상이 터졌다고 보여진다.이 사태를 국민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주시하고 있다.벌써 몇 달째 끌어오면서 의협 지도부가 바뀌고 전공의들도 집단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의대교수들까지 사퇴를 공언하고 있어 양측의 공방이 끝장을 볼 태세다.이게 정상은 아닐 텐데 칼자루를
칼럼
강철수 기자
2024.04.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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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는 좀 나아지려나? 이런 기대감을 갖지 않는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다가오면 이번에 당선자는 자금까지 보여주던 형편없는 정치인들 보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게 된다. 제헌 이래 우리 국민들은 선거에서 단 하루만 주권자 역할을 했을 뿐 항상 을(乙)의 역할에 머물러 왔다.어제까지도 굽신 거리며 한 표를 구걸하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뻣뻣한 고개를 뒤로 제키며 거들먹거리는 당선자의 못된 모습 밖에 남는 것이 없다.주종(主從)이 뒤바뀌는 순간이다. 국민들은 늘 이런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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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수 기자
2024.03.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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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어디로 모실까요?”“국회의사당으로요”“도둑놈 소굴로 뭐하러 가세요”필자가 최근 경험한 일화이다. 한때 지역위원장으로 국회의원 낙선한 경험 있는 사람으로 얼굴이 달아올랐다. 그냥, 예---하고 말을 머뭇거렸다. 최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의 국제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조사는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 범주에 있는 한국과 미국, 일본, 독일 및 중국의 성별, 연령별 분포에 따라 표본 할당하여, 국가별로 각 1,500명씩 총 7,500명의 표본을 추출하였다. 사회 구성원들의 직업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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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수 기자
2024.03.2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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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나의 중국인 박사 원생이 '한중일 학생선수 학부모의 교육기대 비교' 라는 논제로 학위를 받았다.여러 의미 있는 조사 결과가 보고 되었는데 특별히 눈에 띈 것은 한국 학부모들은 자녀가 국가대표 선수, 혹은 프로선수가 되기를 바라는 반면 중국의 학부모들은 체육지도자, 일본의 학부모들은 사회의 일반 지도자가 되기를 기대하였다.자녀 학생선수의 미래상에 대한 국가 간 기대차가 존재하는 조사 결과였다.이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나의 경험과 현실을 돌아보면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현재 우리나라 학생선수들과 학부모들은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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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수 기자
2024.03.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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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맘때가 올해에는 입학식과 졸업식의 축사에서 어느 명언이 나올까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그만큼 요즘 세상이 젊은 세대의 삶에 녹록치 않음을 대변하기 때문이다.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그다지 눈에 띄는 축사는 보이지 않았다. 우리나라 가수 이효리가 지난 2월에 국내 대학에서 “인생은 독고다이”라는 축사를 하여 신선함을 느꼈다. 필자는 매년 신학기가 되면 초중고대학의 신입생과 졸업생에게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축사를 언론사에 게재를 하였다.올해는 미국의 벤자민 플랭클린의 13가지 덕목을 현재의 뜻으로 재해석하려 한다. (1)절제(Tem
칼럼
강철수 기자
2024.03.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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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통용되고 있는 5천원 권 지폐 앞면에는 율곡 이이 초상화와 5만원 권 지폐 앞면에는 조선 시대의 문인, 화가인 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다. 이 지구상에 모자가 화폐에 도안되어 있는 것은 이들이 유일할 것이다. 인물초상은 인물의 위엄과 훌륭한 업적이 화폐의 품위와 신뢰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의 각종 화폐는 대부분 자국의 위인을 모델로 사용한다율곡 이이는 1536년 강원도 강릉부 죽헌동에 있는 외가인 오죽헌에서, 덕수 이씨 통덕랑 사헌부감찰 이원수와 평산 신씨 신사임당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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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4.02.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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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앞으로 40여일 후 금년 4월 10일에 치러진다.총선 전쟁은 재출마를 하려는 현직 국회의원과, 자천 타천 오르내리는 출마예정자들이 오래전부터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기에, 벌써부터 유권자들의 마음은 지역 정서에 맞추어 크게 분류되고 있는 것 같다.이제 지역 유권자들도 통 큰 정치인을 진정으로 선택하여 뽑을 것인가?아니면 그 밥그릇에 그 나물을 선택 할 것인가? 를 놓고 큰 고민으로 잘 그려 봐야 할 것이다.국회의원은 나랏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도 유권자들의 생각은, 지역발전을 해 주는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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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수 기자
2024.02.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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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 일이다. 20년도 넘은 것 같다. TV에서 우연히 본 내용이다. 유럽 청소년들의 수학 경시대회가 열렸는데 영국 고등학생들이 최하위를 차지했다.영국 교육계가 발칵 뒤집혔는데 최종 내놓은 방안이 의외였다.국어 교육과 스포츠 교육을 강화한다는 내용이었다. 영국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칭했던 이유를 수긍했던 기억이 있다.역대 우리나라 체육계 담론 중 지금까지도 뜨거운 것의 하나는 학교 체육 문제다.입장에 따라 시각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문제의 두 가지 큰 영역은 정과체육활동인 학생들의 체육수업과 과외 자율활동의 대표적인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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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수 기자
2024.02.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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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에는 행복이 있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하는, 필자가 평생 사랑하는 이 길이다.오늘은 귀한 전사모(전북을 사랑하는 모임) 요원들과 함께 2024년을 남원 뱀사골에서 시작하였다.전북특별자치도의 지자체 문화투어가 올해도 성공을 기원하며 힘차게 출발한 것이다. 간장소까지 찍고 내려오는 뱀사골계곡 탐방, 일명하여 쏘투어 트래킹이다. 1983년 대학에 합격하니 선친께서는 뱀사골을 한번 다녀오자고 하셨다.뱀사골과 달궁계곡은 아버님의 젊은 날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아버님은 지리산 달궁계곡의 덕동국민학교에서 70년대에 토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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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수 기자
2024.02.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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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초등학교 다닐 때 아버지는 국가대표 축구 경기 라디오 중계방송을 듣고 있으면 경기 결과만 알면 되는것 아니냐고 하면서 라디오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럴 시간이 있으면 신문을 보라고 했다. 신문을 읽으면 대학 다닌 것보다 훨씬 많은 지식을 배운다고 하였다. 그 당시 필자의 동네에는 텔레비전은 없었고 라디오만 몇 가구 당 한 대 있었다. 사실 신문이 매일 집으로 오는 것이 아니고 정읍의 한 면단위로 발간된 신문은 우편으로 배달되고 있었으니 구문이었다. 아버지는 아들의 운동 관련 라디오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유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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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수 기자
2024.02.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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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운영하는 KTX 4인 동반석 할인제도가 장애인들부터 외면받고 있어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해 KTX를 포함한 철도, 도시철도(지하철) 등은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요금 감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KTX는 중증장애에는 50%, 경증장애에는 30%를 할인하고 있다. 하지만 KTX 차량 내 마주 보는 좌석(4인 동반석)에 대해서는 장애인 할인 운임이 적용되지 않고 시간대에 따라 15~30%의 운임 할인이 적용되고 있다.장애인의 경우 장애인 운임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폭이 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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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3.09.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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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존의 궁극적 테두리인 우주와 자연은 순환의 법칙에 의해서 돌아갈 뿐인데도, 서구 근대문명은 끊임없이 자기중심적인 욕망을 내세워 직선적인 진보를 끝없이 추구 확대해왔고, 그 과정에서 생태적. 사회적. 인간적 한계는 계속해서 무시되어 왔다.오로지 서구 근대적 발전 사관에 의거해 있을 때, 위기상황을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사실상 없다. 마르크스주의를 포함한 사회주의운동 세력 대부분이 지금까지 파행을 거듭해온 것도 결국 이러한 발전 사관의 덫에 걸려온 탓이라고 할 수 있다.신자유주의 세계화라는 글로벌 자본주의 지배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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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2.04.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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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없이 걸어가야되는길에 서서무엇을 생각하는가 스스로에게한 번쯤은 물어보라해 뜨는 쪽으로 갈 것인지달 뜨는 쪽으로 갈 것인지오늘내가 챙겨야할일이다어찌할 것인지 생각해보라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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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2.02.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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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준은 무엇인가?행복의 기준은 내 생각의 눈높이 오늘 남은시간도 더도말고 덜도말고만족의 언덕에서 바라보십시요행복은 아름답게 꽂이 필것입니다남은 시간 편안하십시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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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2.02.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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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에 안곡사 지킴이들이 아직 어둠이 겉이지 않는 산골짜기를 뒤흔듭니다.인생이란 짧은것 같은데 결코 짫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인간 모두다 바람앞에 촛불 같은데 쉬꺼지지 않고 불을 밝히는것을 보면 말입니다.뒤돌아보면 소중한 것과 허망한 것이 교차하는 인간의 삶이 아닌가 합니다. 이같은 삶을 오늘도 소중히 불 밝혀 보십시요. 삶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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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2.02.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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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염상정(處染常淨)진흙탕에 뿌리를 내리고있어도 오염(汚染)되지 않는다는 뜻이라...우리네는 이렇게 좋은 말도등한시 하고 흘려버린다한 마디로 말하면세상은 진흙탕이 아닌가."이 진흙탕에서 허우적대지않고 사는 사람이얼마나 될까?아마 극소수에 지나지 않을것이다놓으면 될 것을놓지 못해 일어나는 일들이허다 하다붙잡고 있어봤던들꿈이요 환이며 한낱 먼지에불과 할 뿐데 말이다어느 곳에 서있던 앉아있던물듦을 경계 하자부처님 말씀대로 불난집에살면서 진흙탕에 까지들어가 허우적 댄다면인생에서 무엇을 말 할것인가?처염상정...너무 좋은 말머리에서만 담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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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2.02.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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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곡사 무형 스님어쩌다 타고난생각지도 않은남다른 삶을 살다보니요즘은...혼자서는 아무 것도할 수 없는 현실을 살고 있습니다손발도 제대로 움직일 수없는 삶으로 말입니다그렇다고이 같은 삶이 어제 오늘은아니였는데...새삼 이야기를 하는 것은큰 행복과 작은 행복을 같이얻었기 때문입니다큰 행복은 도반님들과 함께존재 한다는 것이며작은 행복은 도반님과 같이있다는 것입니다그동한 어렵고 힘들었는데도도반님들께서염려와 성원 격려해주신고마움의 표현을어떻게 표현할까 고민 하다가이렇듯 글을 몇자 올려봅니다제가 다시 얻은 삶입니다이 삶을 어떻게 할까...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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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2022.01.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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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싸움터에 나가서혼자서 백만대군을무찔렀다 해도스스로 자기 자신 하나를 이긴장부의 승리에 비하랴"자기 자신을이기지 못한다면어떤 승리를 하였다 해도진정한 승리는 아니라는부처님의 말씀을우리네들은과연 어떻게 생각할까?자신을 이기지 못했다면진정한 승리는 아니다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사람만이 진정한 승리라는말이 몇 천년이 흘렀어도가슴을 짖누르는 것은어떤 연유인지한 번쯤 생각해볼 일이아닌가 한다고맙습니다.
칼럼
모석봉 기자
2022.01.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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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장애가 없기를바란다면맑은 눈과밝은 귀와향기로운 입을 갖으라!이렇게 살면한 생을 삿된 그림자를밟지 않으리...살면서...맑은 눈을 갖기도 어렵고밝은 귀를 갖기도 힘들며향기로운 입을 갖기란더 어렵고 힘들다때로는...눈에 이물질이 끼기가 쉽고귀에 잔돌이 끼는 일이 잦으며입은 오물로 가득차썩는 냄새가 나는 일이 종종있는 것을 본다무엇이...이렇게 험악하게 만들었는가?버리지 못하고 비우지 못한욕심 때문이라고 말한다 해도부족함이 없을 것이다인생이란...결국 한낮 꿈에 불과한데잡히고 묶여서자신을 잊고 살으니얼하나 애통하고
칼럼
모석봉 기자
2022.01.25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