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북구와 김해 지역 길고양이 사체 무료 화장 캠페인 진행 중

​김해시 상동면에 위치한 펫로스케어(Petlosscare) 반려동물장례식장.​
​김해시 상동면에 위치한 펫로스케어(Petlosscare) 반려동물장례식장.​

현재 반려동물들의 유기문제와 유기동물들의 사체 방치 문제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어가고 있다.

특히 산과 들 주택가에서 살아가고 있는 고양이들은 로드킬이나 자연사를 하게 되면 그 사체가 방치되어 많은 사람들의 눈에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어 불편함을 주고 또 다른 위생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유기견, 유기묘들의 돌봐주는 캣맘고 캣대디, 동물보호활동가들이 사체를 처리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이 사체를 처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각 지자체에서 길고양이 사체를 처리해주는 관할부서가 있지만 그마저도 사체를 소각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김해 상동에 위치한 펫로스케어(Petlosscare_반려동물장례식장)가 동물복지와 사회적 책임을 위해 길고양이 존엄사에 발 벗고 나섰다. 바로 길냥이 사체 무료 화장 캠페인을 기획한 것이다.

 펫로스케어 조중헌 대표
 펫로스케어 조중헌 대표

펫로스케어 조중헌 대표는 김해유기동물협회(더 공존), 김해동네고양이협회, 김해동물보호연대를 차례 차례 만나 김해시를 대상으로 하는 ‘길냥이 사체 무료화장’ 캠페인에 대해 소개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하기도 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길고양이 존엄사를 위해 이런 캠페인을 진행하는 업체가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좋은 반응을 보여줬다.

길고양이 사체 무료화장 캠페인은 작년 11월 부산 북구에 이어 김해를 대상으로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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